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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낙동강 대동 선착장 등에 동남참게 치어 48만마리 방류

김해시, 낙동강 대동 선착장 등에 동남참게 치어 48만마리 방류

기사승인 2020. 05. 1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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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김해시, 동남참게 치어 방류
김해시가 19일 낙동강 대동 선착장에서 어업인, 주민,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 동남참게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제공=김해시
경남 김해시가 19일 낙동강 상동과 대동 선착장에서 어업인, 주민,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 동남참게 치어 48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한 동남참게는 바위게과 참게 속에 속하는 게로 크고 작은 하천 유역이나 바다와 가까운 민물에 서식하며 산란 전인 가을철에는 바다로 내려가는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식용 게다.

시는 이번에 방류한 동남참게는 수산자원 선정에 있어 어업인들의 전수조사를 거쳐 결정했고 동남참게가 성체가 되는 2∼3년 뒤에는 어가 소득 증대와 하천 살리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2006년부터 매년 붕어, 메기 등 약 70만 마리의 치어를 지역내 수면에 방류해 왔다.

김상진 김해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에 방류한 동남참게 치어를 보호하기 위해 불법 어구 발견 시 철거하고 체장 미달 어린 고기는 포획 시 재방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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