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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소행성과 지구의 충돌?…NASA ‘다트’ 임무 주도

21일 소행성과 지구의 충돌?…NASA ‘다트’ 임무 주도

기사승인 2020. 05. 20.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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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연합
21일 지구에 거대한 소행성이 날아온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소행성의 충돌과 이를 대비하는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스타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발표를 인용해 이 같은 소식을 밝혔다.


나사는 오는 21일 오후 거대 소행성이 지구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소행성은 지름 670m~1.5km 사이로 추측되고 있으며 초당 11.68km, 시속 26,127마일(시속 약 42,047km)의 속도로 지구에 접근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소행성의 접근 소식이 종종 들려오며 소행성과의 충돌에 대비하는 전 세계 천문대의 추적 시스템에도 이목이 쏠렸다.


현재 NASA는 지구에 위협이 될 가능성이 높은 소행성에 탐사선을 충돌해 궤도를 수정하는 ‘다트’(DART·Double Asteroid Redirection Test) 임무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술의 효용성이 입증된다면 인류는 위협적인 소행성을 피할 수 있는 수단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소행성의 발견과 지구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하며 해당 사례들이 매우 좋은 행성 방어 훈련이 됐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나사는 앞서 보고서를 통해 직경 1km의 소행성도 지구를 파괴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나사는 "직경이 약 10km에 이르는 소행성이 6500만 년 전 유카타반도를 강타했을 때 공룡의 멸종을 불렀던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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