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문재인 대통령, UAE 장미·설비 수출 “우리 농업 플랜트 수출 효자”

문재인 대통령, UAE 장미·설비 수출 “우리 농업 플랜트 수출 효자”

기사승인 2020. 05. 20. 11:5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clip20200520115023
제공=청와대
“청와대에 배달된 장미 꽃다발을 국민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20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올해 말 아랍에미리트(UAE)로 수출하는 장미와 관련 재배 설비를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제 집무실 탁자 위에 장미꽃 모듬 꽃바구니가 놓여 있다. 이 장미꽃들은 우리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순수 우리 품종으로, ‘고온극복 혁신형 쿨링하우스’에서 재배하여 수확한 것들”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고온극복 혁신형 쿨링하우스’는 올해 말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시범 설치할 계획으로 진행한 농진청의 프로젝트로, 미세안개 장치와 알루미늄 커튼으로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혁신 설비”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우리 품종 장미뿐 아니라 쿨링하우스 설비와 시스템까지 함께 수출되는 것”이라며 “우리 농업 플랜트 수출의 효자가 될 것이다. 농촌진흥청의 성과에 감사드리며, 원예 농가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란 장미는 완벽한 성취를 뜻하고, 하얀 장미는 ‘다시 만나고 싶다’는 꽃말을 가졌다고 한다”며 “지금 모두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우리 기술로 재배한 우리 품종의 장미 꽃다발처럼 희망이 아름답게 꽃피면 좋겠다”고 적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