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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오늘(21일) 첫 학력평가…인천 66개교 온라인 대체

고3, 오늘(21일) 첫 학력평가…인천 66개교 온라인 대체

기사승인 2020. 05. 2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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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전국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국연합학력평가가 21일 치러진다. 

이번 학력평가는 사실상 올해 첫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로 지난달 평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원격으로 시행돼 성적을 내지 않았다.

20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 등 5개 영역에서 시행된다.

이번 평가는 경기지역 411개교를 비롯해 전국에서 1835개교가 응시한다.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이번 평가는 애초 지난달 8일 예정된 바 있다.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3월 평가에 이은 두 번째였으나 코로나19 사태로 등교가 미뤄지며 평가도 계속해 연기됐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고3 학생들이 등교 직후 전국 단위 평가를 치러 여러모로 부담이 있을 것"이라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각 학교에 방역 관련 지침을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서울시교육청 주관 3월 학평은 등교 전인 만큼 별도로 희망하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워크 스루(walk-through) 또는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로 시험지를 수령해 각자 자택에서 푼 바 있다.

한편 고3 등교 첫날인 지난 20일 인천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3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이에 인천 미추홀구·중구·동구·연수구·남동구 내 66개교 학생들은 등교하지 않고 3월 학평처럼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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