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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치인 자녀, 로스쿨이 대세...트럼프·펜스 딸, 바이든 손녀 로스쿨 졸업

미 정치인 자녀, 로스쿨이 대세...트럼프·펜스 딸, 바이든 손녀 로스쿨 졸업

기사승인 2020. 05. 2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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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막내딸 티파니 조지타운대 로스쿨 졸업 축하 트위터
펜스 부통령 막내딸, 예일대 로스쿨 졸업
바이든 전 부통령 손녀, 컬럼비아대 로스쿨 졸업반
Trump Lawyer in Family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트위터 글에서 3남 2녀 중 넷째이자 막내딸인 티파니 트럼프가 6일 워싱턴 D.C.의 조지타운대 로스쿨을 졸업했다며 “훌륭한 학생, 훌륭한 학교”라고 말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 부부와 티파니가 지난해 4월 19일 부활절 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한 교회에 도착하는 모습./사진=팜비치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딸이 최근 로스쿨을 졸업했다.

11월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맞대결할 것으로 확실시되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손녀도 로스쿨 졸업반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트위터 글에서 3남 2녀 중 넷째이자 막내딸인 티파니 트럼프가 6일 워싱턴 D.C.의 조지타운대 로스쿨을 졸업했다며 “훌륭한 학생, 훌륭한 학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지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은 가족 내에 법률가다. 티파니가 자랑스럽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은 한국에서 ‘집안에 의사와 법률가가 한명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을 떠올린다. 자신의 집사 역할을 했던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언이 ‘러시아 스캔들’ 특검 수사 과정에서 등을 돌리는 것 등을 경험하면서 ‘끝까지’ 신뢰할 수 있는 것을 결국 ‘핏줄’ 밖에 없다는 ‘고백’으로도 들린다.

티파니의 졸업식은 지난 16일 온라인으로 진행됐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티파니의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백악관으로 초대했다고 CNN방송은 전했다.

티파니는 트럼프 대통령의 모교인 펜실베이니아대를 2016년 졸업한 뒤 다음 해 로스쿨로 진학, 이달에 최종 로스쿨 시험을 마쳤으며 직장 생활을 할 것인지, 변호사 시험을 볼 것인지 졸업 후 진로 등에 관해서는 그동안 언급하지 않았다고 CNN은 보도했다.

다만 티파니는 2016년 한 방송 인터뷰에서 트럼프 가족의 부동산과 접객 사업에 합류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고 CNN은 전했다.

펜스 부통령의 막내딸인 오드리 펜스는 18일 예일대 로스쿨을 졸업했다.

아울러 바이든 전 부통령의 손녀인 나오미 바이든도 2016년 펜실베이니아대를 졸업, 올해 컬럼비아대 로스쿨의 졸업반이라고 CNN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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