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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서울푸드 2020’ 온라인전시관 개최

코트라, ‘서울푸드 2020’ 온라인전시관 개최

기사승인 2020. 05. 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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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한국 농식품 관심도↑…수출 호조세
‘해외바이어 800개사 참가’ 화상상담회도 개최
코트라
우리 식품기업이 해외바이어와 온라인 수출상담을 하고 있다./제공= 코트라
코트라는 국내 최대규모 식품 전문 전시회인 ‘서울푸드(SEOUL FOOD)’ 온라인 전시관을 열고, 해외바이어 800개사가 참가하는 화상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 4월까지 우리 농식품 수출액은 23억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8% 상승했다. 코트라는 수출 증가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온택트(Online Contact) 마케팅을 강화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농식품은 뛰어난 품질에도 가격 경쟁력이 떨어져 그동안 어려움이 많았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홈코노미 분야가 떠오르고 안전한 식품에 대한 선호도도 오르면서 수출이 늘어나고 있다. 김치(30.7%), 라면(34.5%)은 3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냉동간편식품, 건강보조식품 역시 호조세다.

앞서 코트라는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지난 2월 온라인 수출플랫폼 ‘바이코리아(BuyKorea)’를 전면 개편했다. 해외전시회별 온라인 한국관과 산업별 온라인 특별관을 신설했고, 바이어가 원하는 제품을 검색하고 온라인 상담까지 할 수 있는 화상시스템을 구축했다. 3개월 동안 총 7200건 상담을 통해 약 1억4000만 달러 수출계약을 달성했다.

오는 25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서울푸드 화상상담회에는 한국기업 500개사와 70개 국가에서 800개 해외바이어가 참가한다. 코트라가 추진한 비대면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이번 온라인 상담에서 계약 가능성이 큰 바이어를 엄선해 오는 9월 예정된 서울푸드 전시회 현장에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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