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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기분 나빠서’ 동료 래퍼 집 찾아가 폭행…현직 래퍼 입건

‘댓글 기분 나빠서’ 동료 래퍼 집 찾아가 폭행…현직 래퍼 입건

기사승인 2020. 05. 24.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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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서
서울 용산경찰서 전경./아시아투데이DB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동료 래퍼가 단 댓글이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그를 찾아가 폭행한 30대 래퍼가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래퍼 최모씨(36)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전날 오후 10시20분께 A씨가 거주하는 용산구 후암동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A씨(25)의 얼굴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최씨는 A씨가 자신의 SNS에 기분 나쁜 댓글을 달았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한편 최씨와 A씨는 랩 경연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에 출연한 전력이 있는 현직 래퍼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날 자신의 SNS에 폭행당한 얼굴 등 사진 3장과 함께 “존경하는 아티스트였지만 이제는 아니다”라며 “사람 때리는 것을 좋아한다고 했으니, 정당한 대가를 치르길 바란다”는 글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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