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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민관 합동 수출지원단 구성’ 기능성식품 수출 본격 지원

농식품부, ‘민관 합동 수출지원단 구성’ 기능성식품 수출 본격 지원

기사승인 2020. 05. 2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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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코로나19로 성장이 기대되는 해외 기능성식품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민·관 합동 기능성식품 수출지원단을 구성, 본격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능성식품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식품수출·제조업체 1400개사를 대상으로 수요를 파악한 결과, 기능성식품 수출 의향이 있다고 밝힌 업체는 80%, 관련 지원사업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업체 수는 90%에 달했다.

농식품부는 관계부처·기관 합동으로 ’기능성식품 수출지원단‘을 구성해 단기적으로는 수출 활성화를 위한 시책을, 중장기적으로 과학적 근거 마련과 정보조사 등을 각각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인삼류에 대해 중국·일본 등 주력시장 온라인몰 신규 입점을 지원하고, 베트남 등 신시장에서 온·오프라인 소비자 판촉과 우수성 홍보 등 마케팅 지원을 강화한다.

해외 시장에서 기능성을 제품에 표시할 수 있도록 인삼·누에와 각종 기능성 성분에 대해 과학적 근거 구축 지원도 추진한다.

국내외 기존 연구 결과들을 최대한 활용하고 현지에서 관련 임상시험을 추진하여 해당국이 요구하는 기준에 맞춘 과학적 근거자료를 만들고 업계에 보급할 계획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 이후 세계 건강기능식품 시장 성장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면서 “일본·미국 등 건강기능식품이 발달한 시장에 한국농식품이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 제도 등록부터 마케팅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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