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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2분기 실적 감소 불가피…하반기 회복 기대”

“삼성전기, 2분기 실적 감소 불가피…하반기 회복 기대”

기사승인 2020. 05. 25.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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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5일 삼성전기에 대해 2분기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에 따른 실적감소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1000원을 유지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모듈솔루션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40%, 전년동기대비 29% 감소할 것으로 전망돼 출하량 감소의 직격탄을 맞는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기 실적 우려가 해소됐다고 판단하는 이유는 주력 아이템인 MLCC의 물량과 가격이 전분기 수준을 유지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으로 진입해 스마트폰의 출하량 회복이 기대되며, 5G 스마트폰의 비중이 확대돼 대당 MLCC 탑재량 증가가 동반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2019년 5G 선점 효과를 통해 올 1분기 5G 단말기 점유율 34%로 1위를 차지한 것도 하반기 출하량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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