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 핀테크 전환 가속화 수혜…목표가↑”

하나금융투자는 25일 웹케시에 대해 핀테크 전환 가속화에 따른 빠른 성장을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두현·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촉발된 언택트 기조는 일반 소비를 넘어 금융, 공
공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며 “지난 4월 정부는 은행권과 금융유관기관이 참여해 조성한 ‘핀테크혁신펀드’ 자금을 속도감 있게 집행하겠다고 언급하며 핀테크 시대를 한층 앞당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와 같은 흐름에 국내 B2B 핀테크 선두주자 웹케시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웹케시는 기업 규모에 따라 세분화한 솔루션 상품을 보유하고 있고 해당 분야에서 모두 경쟁자가 없어 시장을 독주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B2B 핀테크 시장은 이제 막 도입율이 20% 수준”이라며 “도입율 30% 수준까지 웹케시의 솔루션으로 보급된다면 향후 새로운 경쟁자가 나타난다 할지라도 의미 있는 영향은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