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24 포항시, 세계적 벤처육성그룹 ‘요즈마’와 손잡다1 | 0 | 이강덕 포항시장(왼쪽 두번째)이 22일 세계적 벤처육성그룹 ‘요즈마’ 관계자들과 유망 강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혁신성장 견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제공/포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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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세계적 벤처육성그룹 ‘요즈마’와 손잡고 시가 지정한 유망강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혁신성장 견인에 나선다.
24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강덕 시장이 지난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원재 요즈마그룹 한국 법인장,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이점식 포항테크노파크원장, 최종길 포항시유망강소기업협의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유망강소기업 성장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에 대한 공동 지원 협력 및 사업 정보 공유.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투자 연계 및 해외진출 지원, 글로벌 트렌드에 따른 미래 유망분야 및 투자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시는 올해부터 요즈마그룹의 기업육성 노하우를 토대로 ‘글로벌 밸류체인(GVC) 사업’을 도입해 현재 트렌드 분석과 함께 각 기업이 업그레이드 해야할 제품, 프로세스, 기능 등의 부문별 분석 및 글로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경쟁 전략 개발을 통해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의 혁신과 발전을 지원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시는 2015년부터 지정해 온 유망강소기업(현재 65개사)이 산업별 경쟁우위를 갖춘 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 조성하며 요즈마그룹 및 포항테크노파크와 함께 기업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지역 유망강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원재 요즈마그룹 한국 법인장은 “포항시 강소기업이 내수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요즈마그룹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 강소기업에 대한 지원과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요즈마그룹과의 관계의 폭을 더욱 확대해 투자유치 연계 및 협업 분야를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식이 기업성장의 마중물이 돼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요즈마그룹은 1993년 출범한 글로벌 벤처육성 전문기업으로 직접투자 및 글로벌 VC펀드 운용을 통한 세계적인 벤처캐피탈 생태계를 조성해 20개 이상의 기업을 나스닥에 상장시키는 등 스타트업 에서부터 해외진출까지 전 주기적인 투자와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국에서는 2015년 법인을 설립해 판교 등에 요즈마캠퍼스를 운영하며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고 있고 2018년 ‘요즈마 개인투자조합 1호 펀드’ 조성을 시작으로 유망 벤처투자기업을 발굴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