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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구급활동 정보, 국가중점 데이터로 민간에 개방된다

화재·구급활동 정보, 국가중점 데이터로 민간에 개방된다

기사승인 2020. 05. 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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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6월부터 데이터베이스 구축
화재·사고정보 연구 통해 신산업 기반 마련
소방청은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화재 및 구급활동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한 개방전략을 수립하고 이에 맞춰 자료 기지(데이터베이스시스템)를 6월부터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본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2020년 국가중점데이터 개방 공모사업에 최종선정돼 화재 및 구급활동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사업 기간은 6월부터 11월까지이며 사업비용은 총 11억2500만원으로 데이터 개방전략 수립, 품질진단, 개방 DB구축 및 서비스 개발 내용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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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화재 및 구급정보 개방 시스템 개념도/소방청 제공
개방전략은 국민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공개를 통한 산업발전 등 효과 분석으로 중장기 발전과제를 도출하는 것이며, 품질진단은 현재 데이터의 구조 진단을 통해 용어와 코드를 표준화하고 정제하는 등 양질의 품질을 확보하는 것이다.

소방청은 이를 바탕으로 개방 DB 구축 및 자료의 민간 제공을 위해 데이터베이스구축과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를 통한 서비스를 개발한다.

소방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계절별 주요화재·피해액, 연령별 환자증상·환자발생지역과 같은 화재 및 구급정보를 민간에 개방함으로써 국민의 알권리를 확대하고 데이터 기반의 신산업 창출과 관련 분야 연구개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록 소방청 정보통계담당관은 “화재·구급외에도 국민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발굴해서 빅데이터 관련 4차 산업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소방 정보화 수준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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