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축된 지역경제 활력 기대
| clip20200525103927 | 0 | 전북 김제시청 청사 전경/제공 = 김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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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 경제를 한층 더 활성화시키기 위해 총 423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25일 김제시에 따르면 2020년 제1회 추경예산보다 506억원(5.6%) 증가한 9546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 예산 편성을 확정했다.
먼저 위축돼 있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241억원 △김제시 재난기본소득 지원 84억원 △운수종사자 지원사업 8억 8천만원 △양식장 긴급 경영안정 지원사업 2억원 등 총 354억원이 투입된다.
국가에서 추진하는 재난지원금 이외에 김제시 재난기본소득 또한, 이번 추경에 편성돼 다음달 1일부터 해당 읍면동에서 신청·접수를 받아 개인당 10만원씩 지급을 시작한다.
이 밖에도 지역 고용시장을 위해 △선제대응 패키지사업 44억 1천만원 △퇴직인력 재취업 지원사업 8억 3천만원 △고용유지 지원사업 6억 9천만원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 6억 5천만원 등 총 68억원이 투입된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이번 추경으로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지역 경제의 기초를 탄탄히 하고, 얼어붙은 지역 고용시장이 활기를 띠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