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희망교실’ 초·중·고·특수학교 100학급 운영

강원도교육청

강원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위기상황 극복과 안정적인 학교생활 지원을 위해 교실 안 희망교실을 초·중·고·특수학교 100학급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교실 안 희망교실 은 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는 도내 학생들에게 학교 선생님이 멘토가 돼 심리적 안정을 찾고 학교생활을 보다 활기차게 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50학급에서 올해는 100학급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운영 결과 95%의 교사가 긍정적으로 답변했으며 88%의 교사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을 지원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희망교실은 △학습보충 필요 학생에게 학력향상 프로그램 운영 △가정문제, 교우관계 등의 고충 심리 상담 활동 제공 △학업중단위기 학생 진로 검사 및 체험 안내 △그 외 문화, 체육, 봉사 등 맞춤형 지원을 한다.

김흥식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한 명이라도 자신을 믿고 의지할 수 있고 지지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학교 선생님이 그 역할을 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