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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박차

김천시,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박차

기사승인 2020. 05. 2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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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2224.0㎡부지에 연면적 2438.3㎡의 지상 3층 규모로 조성
김천시 청소년문화의집
김천시 청소년문화의집 조감도./제공=김천시
경북 김천시가 청소년문화의집 건립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김천시에 따르면 청소년문화의 집은 옛 폴리텍대학 기숙사 부지 4만2224.0㎡에 총 사업비 85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438.3㎡의 지상 3층 규모로 조성한다.

건축물의 외관은 삼각형 형태로 기존 지형을 최대로 반영하고 청소년의 역동성을 강조하는 형태로 설계했다. 하부는 개방감과 공간창출이 우수한 필로티 구조로 내부에 진입하며 채광과 환기, 조망을 고려한 중정의 편복도형을 채택해 휴식과 문화 공간을 제공한다.

녹색건축물 인증을 위해 건축물의 에너지효율등급과 에너지자립률도 설계에 반영해 온실가스 감축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1층은 작은 도서관, 정보검색대, 사무실, 휴게실, 탁구실, 노래방이 들어서며 2층은 요리체험실, 홈베이스실, 다목적실, 밴드연습실, 3층은 상담실, 대강당, 집단상담 및 심리검사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이번 건립사업은 사전에 수련시설, 학교 등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국내 우수 청소년시설에 대한 벤치마킹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공간 및 시설배치될 수 있도록 했다.

부지는 1979년 3월 직업훈련원으로 설립돼 1994년 7월 김천직업전문학교로 승격돼 2006년 1월 한국폴리텍Ⅵ대학 김천캠퍼스로 사용됐으며 2010년 2월 폐교되면서 10여 년 동안 방치돼 오다가 이번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부지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새로 건립 될 청소년문화의 집은 지역 청소년들이 밝은 미래를 꿈꾸고 건전한 우정을 키울 수 있는 문화중심센터의 기능을 감당하며 또한 건강한 인성교육과 다양한 역량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수련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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