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25일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하루 평균 신규 확진 환자 수가 23.2명고,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사례는 6.8% 정도라고 밝혔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2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환자 수는 23.2명, 집단발생은 5건,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의 비율은 6.8%, 방역망 내 관리비율은 80% 미만으로 확인되고 있다”면서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과 이로 인한 연쇄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으로 위험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대규모 감염양상은 나타나지 않아 우리 방역 및 의료체계가 대응 가능한 범위 내에서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현재는 역학조사와 검사의 속도를 높여서 지역사회로의 연쇄감염을 일으키는 전파고리를 신속하게 차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