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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명소’ 창녕문화공원·명덕수변생태공원서 힐링하세요

‘숨은 명소’ 창녕문화공원·명덕수변생태공원서 힐링하세요

기사승인 2020. 05. 2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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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문화공원과 명덕수변생태공원 (5)
명덕수변생태공원 전경. /제공=창녕군
“코로나19로 지친 심신, 숨은 명소인 경남 창녕문화공원과 명덕수변생태공원에서 힐링여행 즐기세요.”

25일 창녕군에 따르면 2005년 준공한 창녕문화공원은 23만5250㎡ 면적에 분수대와 팔각정, 산책로, 108계단, 어린이 물놀이 시설, 건강지압시설, 전망대가 있다. 힐링을 위한 휴식공간과 운동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주변 문화유적지와 연계한 휴식공간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창녕문화공원과 명덕수변생태공원 (2)
창녕문화공원 전경. /제공=창녕군
앙증맞게 조성한 작품 같은 공원으로 이곳에서는 곳곳에 쭉쭉 뻗어 솟아 있는 소나무와 매혹적인 가을 단풍의 조화는 단연 압권이다.

특히 2016년 개장 이후 지역 어린이들의 시원한 여름나기 도우미가 된 물놀이 시설은 총 4억원을 투자해 워터드롭, 워터터널 등 놀이시설과 샤워장까지 갖춰 여름철 최고의 가족 나들이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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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덕수변생태공원에서 군민들이 아침 운동을 즐기고 있다./제공=창녕군
수변생태공원인 명덕저수지는 옛날 농사용 저수지로 이용됐던 곳을 현대적으로 공원화시켜 휴식·산책 공간 및 다양한 수생식물 식재로 자연학습원으로서의 기능을 하고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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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생식물과 구름다리가 조화를 이루는 명덕수변생태공원 여름 풍경. /제공=창녕군
저수지에는 예술성을 가미해 아름답게 디자인한 구름다리가 있고 데크로 만든 길의 양쪽에는 보호 울타리를 설치해 수변의 경치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구름다리를 건너면 팔각정에서 쉴 수 있다. 쉬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재미도 쏠쏠하다.

고요한 밤에는 구름다리에 색색의 조명이 분위기를 자아내고 물에 비친 풍경은 데칼코마니를 이뤄 화려하면서도 소소한 멋이 있는 곳이다.

또 창녕읍 주민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운동장소 중 하나로 공원 주변을 돌면서 운동하는 사람들도 있고 밤낮으로 낚시를 하며 손맛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어 항상 생동감이 넘친다.

현재 명덕수변생태공원을 가로지르는 목재 데크는 주민이용 불편 해소를 위한 보수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 달 준공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문화공원에서 명덕수변생태공원으로 넘어가는 길에는 사직단, 6.25참전용사 기념탑도 마련해 놓아 지겨울 틈 없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명덕생태수변공원 뒤편에는 도유형문화재 제212호인 창녕향교도 있어 자연풍경과 어우러지는 고풍스러운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한정우 군수는 “공원은 도심에서 가장 빨리 자연으로 도달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군은 자연이 선물해준 풍경을 군민과 관광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조성해 명품 휴식 공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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