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강성희 오텍 회장 “2025년 매출 3조, 기업가치 2조 달성하겠다”

강성희 오텍 회장 “2025년 매출 3조, 기업가치 2조 달성하겠다”

기사승인 2020. 05. 25. 14:3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오텍그룹 창조경영 20주년 '미래비전선포식' 개최
ㅇㅇ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오텍그룹 창조경영 20주년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제공=오텍그룹
“오텍그룹의 창조경영은 혹독한 시련을 극복하고, 세상에 없던 모두가 원하는 새로운 솔루션을 만드는 것이다.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가치경영을 실천해 2025년까지 매출 3조, 기업가치 2조를 달성하겠다.”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오텍그룹 창조경영 20주년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새로운 목표를 제시했다.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한 실행 방향으로는 디지털 경영, 글로벌 경영, 신 유통, 에너지 솔루션을 꼽았다. 오텍그룹 경영 시스템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인공지능(AI) 솔루션 서비스로 신 유통 시장에 도전하겠다는 계획이다.

강 회장은 “오텍그룹의 역량을 인텔리전트 빌딩 솔루션에 집중할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인텔리전트 빌딩 솔루션은 초고층 빌딩에 적용되는 통합 건물관리 시스템이다. 냉난방, 공조, 엘리베이터, 보안, 조명 등 빌딩 내 모든 설비를 최대한 낮은 전력으로 운영해 높은 효율을 이끌어내는 것을 골자로 한다.

오텍(카 솔루션 전문기업), 캐리어에어컨(인텔리전트 빌딩 솔루션 전문기업), 캐리어냉장(냉동·냉장 솔루션 전문기업),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주차 솔루션 전문기업) 등 오텍그룹 계열사들의 분야를 합하면 인텔리전트 빌딩 솔루션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목표 달성을 위한 ‘30·30·30 전략’도 다시 강조했다. 오텍그룹의 30·30·30 전략은 매년 30%의 신상품을 출시하고, 매년 30%의 조직과 시스템을 재건하고,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을 추구하자는 의미다.

강 회장은 “한국 외환 위기에(IMF) 창업해 2년만에 코스닥에 상장하고 캐리어, 오티스와 한 가족이 되면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UTC그룹과 기술, 자본, 글로벌 네트워크를 공유하며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