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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상상나라 27일 재개관…사전 예약제로 운영

서울상상나라 27일 재개관…사전 예약제로 운영

기사승인 2020. 05. 2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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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놀이 ‘나의 소리 세상(Sound World)’ 관련 이미지. /제공=서울시, 서울상상나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문을 닫았던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내 ‘서울상상나라’가 27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 다만 입장은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하루 출입인원은 기존 2500명의 1/3 수준인 800명으로 제한된다.

이번 재개관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아동보육시설이 개원하는 데 따라 이뤄졌다. 서울상상나라 측은 재개관 후에도 코로나19 관련 사태를 지켜보고 단계적으로 운영을 정상화할 계획이다.

이날 서울상상나라는 재개관과 함께 체험 전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처음 선보이는 ‘감성놀이’는 상설전시로, 우리 주변의 다양한 소리를 색다른 방법으로 만나면서 눈으로 볼 수 없는 것들을 소리로 보고 느끼는 전시다. 이는 ‘나의 소리 세상(Sensitivity Development Playground·Sound World)’이라는 주제 아래 △소리 속으로 △모양이 된 소리 △소리 너머 등 3개 부문에 걸친 전시물 11점으로 기획됐다.

서울상상나라는 이외에도 여러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영유아놀이학교’는 20~40개월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매주 주제에 따라 미술, 음률, 요리 등 다양한 놀이를 경험하는 통합교육프로그램으로, 6월2일부터 7월24일까지 총 8회 진행된다.

‘어린이요리학교’는 5~7세 어린이들이 직접 수수 떡갈비 김밥, 키위 새 쿠키, 프랑스 가정식 라따뚜이, 사과 빵을 만들면서 바른 식습관에 대해 학습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업은 6월2일부터 6월26일까지 총 4회 열린다.

서울상상나라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 전 참가자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충분한 공간을 확보해 최대한 접촉이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방문객은 반드시 입장 전 체온을 확인하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서울상상나라는 체험관 내부에 수시로 소독을 진행하면서 휴게공간 재배치, 비말발생형 전시물 교체, 체험시간 조정 등을 통해 안전한 관람을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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