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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트릴리언트 반포, 재난 대비 특화 시스템으로 시공”

대우건설 “트릴리언트 반포, 재난 대비 특화 시스템으로 시공”

기사승인 2020. 05. 25.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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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릴리언트반포 투시도
‘트릴리언트 반포’ 투시도. /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이달 30일 ‘반포주공1단지3주구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제안한 ‘트릴리언트 반포’에 ‘재난 대비 특화 시스템’을 제안했다.

25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단지에는 ‘내진설계’보다 우수한 ‘제진설계’를 적용한 지진 대비 시스템이 구축된다. 제진설계는 진도(수정 메르칼리 계급) 8~9 정도의 강진도 견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트릴리언트 반포 설계 단계부터 강한 태풍을 가정한 풍동 실험을 거친 내풍압 설계를 통해 자연재해에서 안전한 아파트로 시공할 것을 약속했다.

트릴리언트 반포 지하 1층 커뮤니티 일부 지역에 1070평 규모의 오염 통제구역을 구획, 관련 설비를 구축해 긴급재난 발생 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재난 대피시설도 마련할 계획이다.

층간·외부 소음 등을 차단할 수 있는 ‘소음 저감 특화 시스템’도 함께 제안했다. 현재 반포3주구 조합에서 제시한 아파트 바닥 두께 지침은 슬라브 두께 230㎜, 차음재 두께 40㎜이다.

이에 대우건설은 추가 공사비 증액 없이 슬라브 두께는 260㎜, 차음재 두께 60㎜로 시공키로 했다. 욕실 배관을 내 집 바닥에 매립하는 ‘욕실 저소음 층상 배관 방식’으로 전환, 이 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한다는 입장이다.

창호는 ‘AL PVC 로이 + 진공유리 이중창 LS’ 제품을 제안했다. 프레임 폭이 두껍고 창을 닫을 때 확실히 밀착돼 260㎜ 두께의 콘크리트 벽체보다 뛰어난 단열 성능을 발휘, 일반 복층유리 대비 42% 이상 냉난방비를 절감과 함께 뛰어난 결로 방지 효과까지 갖추고 있다.

한편, 반포주공1단지3주구 사업은 서울 서초구 1109일대 1490가구를 지하 3층에서 지상 35층 17개동 2091가구로 재건축하는 것으로 총 공사비는 8087억원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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