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달서구, 대구시 최초로 드론 활용 입체적 환경감시망 구축

달서구, 대구시 최초로 드론 활용 입체적 환경감시망 구축

기사승인 2020. 05. 26. 08:1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clip20200525220034
대구 달서구가 25일 드론을 이용해 성서공단의 환경오염물질 배출 여부를 감시하고 있다./제공=대구 달서구
달서구는 대구시 최초로 인력 접근이 힘든 성서산업단지의 대형 공장 및 비산먼지 발생이 많은 공사장에 환경감시 드론으로 순찰과 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달서구는 25일 구청 미세먼지상황실에서 이태훈 구청장을 비롯한 대구시 유관기관, 사업에 관심있는 지자체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을 이용한 환경감시망 구축·운영 시연회를 개최했다.

시연회는 구와 계약한 드론 운영 전문기관의 실시간 환경감시 시연 및 상황실 장비소개 등 입체적 환경감시 상황을 실시간 수행으로 진행했다.

이번에 선보인 입체적 환경감시망 구축 사업은 총 사업비가 3억원으로 지난 2월 입체적 환경감시 용역 계획을 수립해 입찰을 통해 업무대행 업체를 선정했다. 이달부터 고해상도 카메라 및 미세먼지 측정기가 부착된 드론 2대를 운영하고 있다.

또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원 4명을 모집해 12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기간에 성서산업단지·대규모 공사장의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 등 환경오염행위 감시업무를 수행한다.

드론과 감시원을 통한 입체적인 순찰·감시를 통해 대형 공장의 굴뚝, 대형공사장 및 달성습지 등 감시의 사각지대를 입체적 실시간 순찰·단속이 가능해 광범위한 달서구를 평면적인 감시에서 벗어나 입체적인 점검이 가능해졌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대구 최초로 드론을 활용한 입체적인 환경감시망의 구축으로 달서구만의 특화된 환경오염물질 및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