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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두레㈜, 장애인 고용창출·일자리지원 협약

아산시-두레㈜, 장애인 고용창출·일자리지원 협약

기사승인 2020. 05. 2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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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장애인 고용창출 협약
아산시가 25일 아산충무병원에서 장애인 고용창출 및 일자리지원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창호 아산시장애인복지관장, 권영욱 두레주식회사 대표, 오세현 시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오세종 천안아산맞춤훈련센터장. /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는 25일 아산충무병원에서 장애인 고용창출 및 안정적인 일자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현 시장, 권영욱 두레주식회사 대표, 이창호 아산시장애인복지관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오세종 천안아산맞춤훈련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통한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추진했으며 참여기관별 역할을 구체화하고 상호 성실한 이행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수 있도록 했다.

협약에 참여한 두레주식회사는 의료법인 영서재단이 100% 출자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세탁·주차·미화 등의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현재 근무 중인 26명 중 25명을 장애인으로 채용하고 있다.

또 향후 장애인이 근무할 수 있는 신규 사업영역을 개발 및 확대해 장애인 인력의 비중을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아산시는 행정적 지원을, 두레주식회사는 일자리 확대 및 안정적인 근무 여건 조성을 제공한다.

천안아산맞춤훈련센터에서는 기업에서 원하는 장애유형별 맞춤훈련교육과 취업 후 현장적응 및 직무지도를, 장애인복지관에서는 장애인 고용기업체를 발굴하고 취업알선을 실시하는 등의 4자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권영욱 두레주식회사 대표는 “올해 5명의 장애인 채용을 추가 계획 중”이라며 “앞으로 장애인의 고용창출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해 성실하게 협력사항을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더 많은 중증장애인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도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 장애인의 고용창출을 위해 기업과 기관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시는 그동안 50인 이상 기업체에 장애인 의무고용률 준수 홍보 및 행정 지원과 더불어 장애인의 채용 및 취업희망자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2018년부터는 민간기관·기업체 등과 업무협약을 추진해 장애인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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