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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광고 매출 급증’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예고…목표가↑”

“네이버, ‘광고 매출 급증’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예고…목표가↑”

기사승인 2020. 05. 26.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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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26일 네이버에 대해 마진율 높은 광고 매출액이 3분기부터 급증하면서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24만1000원에서 33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지난해 네이버 모바일 페이지 개편 이후 2020년 상반기 DA광고 상품에 여러 가지 새로운 시도가 있었다”며 “네이버 DA광고는 지난 2월 성과형 광고 판매 채널 GFA 확대와 타겟팅 강화, 6월과 7월 주력 상품인 스페셜DA 프리미엄형(20% 비싼) 출시와 판매 구좌 확대(8개에서 10개로), 5월 18일 모바일 페이지 최상단에 신규 광고 상품 스마트채널 판매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스마트채널만 최소 연간 1000억원 이상 신규 매출액이 예상된다”며 “온라인쇼핑 시장점유율, 네이버페이와의 시너지 효과, 비대면 영업의 일반화 트랜드, 입찰방식 광고단가 결정 및 타겟팅 효과 등을 고려하면 기대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DA광고는 매출에 연동되는 변동비 원가가 대행사 수수료 외에는 없다”며 “네이버는 이미 트래픽을 만들어내는 고정비를 넘어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광고부문은 매출액의 80~85%가 영업이익이 될 수 있는 고수익 사업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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