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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생태미로공원 개장 한달만에 방문객 1만명 돌파

문경새재 생태미로공원 개장 한달만에 방문객 1만명 돌파

기사승인 2020. 05. 2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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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생태미로공원 입장객 1만명 돌파!!(5)
문상운 문경새재관리사무소 생태공원담당(왼쪽)이 23일 생태미로공원 1만번째로 입장한 윤모씨 가족에게 특산품을 전달하고 있다./제공=문경시
경북 문경시가 지난달 개장한 문경생태미로공원 방문객이 한달만에 1만명을 돌파했다.

26일 문경시에 따르면 23일 문경새재 내 문경생태미로공원 입장객이 1만205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1만번째로 입장한 윤모씨 가족(경북 안동)에게 문상운 문경새재관리사무소 생태공원담당이 기념품과 문경특산품 오미자청을 증정했다.

문경생태미로공원은 전체 미로 길이 1.9㎞에 우리나라 자생식물인 측백나무로 특색 있게 조성한 도자기미로, 연인미로, 생태미로와 문경에서 채취한 자연석으로 만들어진 돌미로 등 4개의 미로로 이뤄져 있다.

미로별로 설치돼 있는 도자기 및 연인 조형물을 통한 추억의 인생샷도 남길 수 있어 미로별 특색 있는 미로체험을 할 수 있다.

문경생태미로공원은 개장 후 1개월 간 직원 3명 인건비 및 운영비 등 매월 600만원의 고정 비용에 1778만원의 입장료 수입으로 월 1178만원의 순수익을 거뒀다. 연말까지 1억원의 운영 수익이 예상돼 문경시 대표 수익 관광시설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외지 어른(일반, 단체) 입장객에게 문경시 농·특산품교환권(1000원)을 배부해 2060만원의 문경시 농·특산물 판매 촉진 효과도 거뒀다.

문경새재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문경생태미로공원이 개장 후 입장객이 1만명을 돌파하고 연말까지 입장객이 8만7000명, 입장수입이 1억6000만원의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속적인 시설 보완과 방문객 불편사항 개선으로 새로운 랜드마크 관광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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