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에코프로비엠, 매출 증가 기대…목표가↑”

“에코프로비엠, 매출 증가 기대…목표가↑”

기사승인 2020. 05. 26. 08:3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메리츠증권은 26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매출액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주민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은 NCMA 개발을 바친 상태로 신규 고객사향 샘플 작업을 거치고 있다”며 “톱티어 배터리 업체, 유럽 배터리 업체, 중국 배터리 업체, OEM 등 다양한 고객사향으로 새로운 공급망 구축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SDI의 테슬라 ESS 배터리 공급이 21700 원통형 배터리로 확대될 경우, 텍사스 기가팩토리향 공급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예상한 바 있는데 현재 삼성SDI가 ESS향 21700 배터리 양산 테스트를 거치고 있다”며 “이를 감안하면 실제 ESS향 공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이 경우 해당 배터리 내 양극재는 에코프로비엠의 NCA가 공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 연구원은 “원재료 수직계열화로 계열사 에코프로 GEM에서 니켈과 코발트를, 에코프로 이노베이션에서 리튬을 조달받고 있어, 경쟁사 대비 수익성은 3~4%포인트 유리하다”며 “고객사 단가 압박으로부터 수익성을 지킬 수 있는 기초체력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규 고객, 테슬라 공급 가능성, 원재료 수직계열화를 반영하면 20222년, 2023년 매출액은 종전대비 15%, 30% 각각 상향된다”고 덧붙였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