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부산시, 해양 신산업 육성에 182억원 지원

부산시, 해양 신산업 육성에 182억원 지원

기사승인 2020. 05. 26. 12:1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중소기업 R&D 지원, 기술개발 성과 가시화
2019041001001241900069491
부산시청
부산시가 해양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182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분야 이전 공공기관의 연구역량을 지역기업에 확산시켜 첨단 해양신산업으로 육성하기위해 추진중인 ‘미래해양도시 부산의 신산업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 사업을 지난해부터 추진했다. 이 사업 가운데 해양 신산업에 뛰어든 부산지역 기업에 내년까지 국·시비 합해 182억원의 연구개발자금을 지원한다.

지난해 10개사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에도 9개사를 선정해 지원한다.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는 고급과제는 매년 약 5대1에 가까운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기업의 관심이 높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한국특허전략개발원과 연계해 특허기반의 연구개발 전략 분석과 산업재산권 확보를 지원하고 있어 참여기업의 호응도 좋다.

사업 1차년도에 선정된 10개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말까지 6개월간 프로그램을 진행해 기술개발 성과가 곧 가시화될 전망이다.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하버맥스, ㈜아이렘기술개발, 무인탐사연구소, ㈜리안 등 5개사는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의 지원으로 7건의 특허출원을 신청할 예정이고, 텔레픽스(주), ㈜오션필드는 본 과제에서 얻어낸 기술개발 결과에 대해 최근 특허출원 신청(2건)을 완료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동삼혁신지구에 조성 중인 ‘부산 해양신산업 오픈플랫폼’이 올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되면 해양신산업 분야의 지역기업, 인재, 기술이 한 데 어울러져 더 큰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