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한국서부발전, 드론활용 풍력설비 안전점검 산·학 협업 구축

한국서부발전, 드론활용 풍력설비 안전점검 산·학 협업 구축

기사승인 2020. 05. 26. 15:4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지역대학 드론 설비점검 기술 및 운용 노하우 전수 교육
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 관계자가 화순풍력단지에서 자율비행 드론시스템을 활용해 신재생설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이 최근 화순풍력 단지에서 자율비행 드론시스템을 활용한 신재생설비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26일 서부발전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시행된 드론시스템 활용 안전점검은 인력에 의한 수동점검방식을 탈피한 인공지능(AI)기반 자율비행 드론 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풍력터빈 날개에 접근해 사진을 촬영한 뒤 풍력 호기별로 고해상도 데이터를 자동 분석해 주는 점검 방법이 적용됐다.

특히 이번 안전점검은 충남지역 항공특화대학인 한서대학교와 합동으로 시행, 산업안전을 위해 설비점검 전 안전교육을 먼저 진행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우기 힘든 풍력터빈 점검 노하우를 전수받는 등 귀중한 기회를 가졌다.

서부발전과 한서대는 인재양성 기술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무인항공기술을 이용한 발전설비 점검기술 개발지원, 지역균형인재 육성 공동협약 체결, 발전현장 드론 점검교육, 지역태양광 공동 합동점검 등의 지속적인 연구개발·교육지원·협업을 이어 왔다.

앞으로도 지역상생 기반의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 상호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서부발전은 2016년에 드론을 활용한 설비점검 시스템을 처음 도입한 이래 드론 운용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최근까지 70여명 이상의 기초 조종교육 수료자와 12명의 초경량 비행장치 조종자격 취득자를 육성했다.

또 서부발전은 4차산업 기술혁명 시대를 맞아 2018년 ‘I-WP 4.0’ 4차산업 로드맵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스마트 운영기술 개발·확산의 단계를 지나 AI스마트 발전소 구축·운영을 목표로 스마트 모바일 개발·전사확대, 딥러닝 CCTV 안전영상 분석 시스템, 위험지역 출입자 카운팅 시스템, 발전소 위험작업 관리시스템 등 4차산업 혁명기술이 적용된 발전설비 안전기술 도입?운용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