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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방위력개선비 증가로 연 10% 성장 전망”

“한화시스템, 방위력개선비 증가로 연 10% 성장 전망”

기사승인 2020. 05. 2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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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27일 한화시스템에 대해 방위력개선비 증가로 연평균 10% 수준의 성장을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제시했다.

이재광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한화시스템은 감시정찰 및 지휘통제 무기체계에 강점을 가진 방산사업과 안정적인 캡티브 마켓을 기반으로 한 ICT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라며 “문재인 정부의 ‘국방개혁 2.0’에 따른 국방예산, 특히 방위력개선비 증가 기조에 따라 방산부문은 연평균 10% 수준의 성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2019년 기준 매출의 69%가 방산사업, 31%가 ICT사업에서 발생했다”며 “영업이익은 53%가 방산사업, 47%가 ICT사업에서 창출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말 기준 방산 수주잔고는 3조8000억원으로 2018년말 1조3000억원 대비 3배 급증했다”며 “ICT사업은 매출의 80%는 그룹 계열사에서 발생하는데, 그룹의 외형 확장을 통한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6700억원 규모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의 전투체계 개발사업 수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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