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코로나19 이슈에도 견조한 성장세”

하이투자증권은 27일 농심에 대해 코로나19 이슈에도 여전히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이슈로 인한 상황이 1분기 일회적으로 투영된 직후 소비절벽에 따른 실적하락 우려가 존재했음에도 관련된 영향은 없다”며 “최근 소비패턴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한다면 메인제품 위주의 농심 제품 포트폴리오는 여타업체대비 견고한 이익성장 흐름을 이끌어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적으로 이전대비 강해진 제품로열티를 바탕으로 한 시장 지배전략 또한 가능하다는 측면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며 “농심의 국내·외 라면 물량증가와 관련된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와 비용하락에 따라 매분기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영업실적 흐름이 예상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