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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주택사업 순항 속 신사업 확대 긍정적…목표가↑”

“GS건설, 주택사업 순항 속 신사업 확대 긍정적…목표가↑”

기사승인 2020. 05. 2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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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7일 GS건설에 대해 주택사업이 순항을 보이는 가운데 데이터센터 사업 진출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열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이 데이터센터 설립을 위한 부지 선정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보도되며 전날 주가가 12.3% 급등했다”며 “GS건설의 데이터센터 사업은 단순 시공을 넘어 부지매입부터 건설 및 준공 후 임대 운영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데이터센터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 및 통신 연결, 냉각 설비와 보안 시스템이 요구돼 일반 건축공사보다 진입장벽이 높다”며 “GS건설은 건설뿐 아니라 임대 운영까지 벨류체인을 확장하려는 시도가 차별점”이라고 풀이했다.

그러면서 “데이터센터는 코로나19로 더욱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며 “국내 데이터센터는 향후 5년간 약 30개 이상 신설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설립한 자산운용사 지베스코를 통해 신사업을 발굴하고 자금조달 플랫폼으로 활용, 투자형 개발사업 등 다양한 신사업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중소형 주택 개발사업 및 부동산 운영 서비스를 수행하는 자이S&D와 지베스코의 시너지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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