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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GDP 순위 10위로 두 계단 하락…금융위기 이후 처음

韓 GDP 순위 10위로 두 계단 하락…금융위기 이후 처음

기사승인 2020. 05. 2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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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지난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순위가 2018년 8위에서 두 계단 하락했다.

27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2019년 한국의 명목 GDP는 1조6421억8000만 달러로 OECD 회원국과 주요 신흥국 등 38개국 가운데 10위를 기록했다. 캐나다와 러시아가 각각 8위, 9위로 올라섰다.

한국의 GDP 순위가 떨어진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인 2008년(12위→14위) 이후 11년 만이다. 이후 2009∼2012년 13위, 2013년 12위, 2014년 11위, 2015~2017년 10위, 2018년 8위 등으로 올랐다.

지난해 한국의 명목 성장률이 1.4%로 OECD가 조사한 47개국 가운데 세 번째로 낮게 나타나면서 GDP 순위도 떨어졌다.

경제 패권 다툼 중인 미국(21조4277억 달러)과 중국(14조3429억 달러)은 약7조 달러 격차를 보였다. 이어 일본(5조818억 달러), 독일(3조8462억 달러), 영국(2조8271억 달러), 프랑스(2조7080억 달러), 이탈리아(2조12억 달러) 등이 3~7위권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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