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출발…외인·기관 ‘팔자’에 약보합

코스피가 27일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8포인트(0.12%) 내린 2027.30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88포인트(0.09%) 하락한 2027.90으로 출발해 약보합세를 지속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187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57억원, 기관은 1240억원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0.81%), 삼성바이오로직스(-1.24%), NAVER(-2.51%), LG화학(-1.69%), 셀트리온(-1.17%), 삼성SDI(-2.32%) 등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91%), 섬유의복(1.48%), 기계(1.21%) 등이 강세고 서비스업(-1.59%), 의약품(-0.92%), 전기전자(-0.78%)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8포인트(0.19%) 내린 727.73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5포인트(0.12%) 내린 728.26으로 개장해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20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1017억원, 136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알테오젠(6.01%), 케이엠더블유(2.70%), 스튜디오드래곤(1.15%) 등이 오름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3.72%), 에이치엘비(-1.59%), 셀트리온제약(-2.03%), 에코프로비엠(-2.47%) 등은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금속(3.04%), 기타제조(2.43%), 통신서비스(1.09%) 등이 강세고 유통(-2.08%), 인터넷(-1.60%), 소프트웨어(-1.53%) 등은 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8원 내린 달러당 1230.5원으로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