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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교통기반시설 대폭개선...교통정보 실시간제공

여수, 교통기반시설 대폭개선...교통정보 실시간제공

기사승인 2020. 05. 2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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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투광기, 버스정류소 전등 설치, 교통정보 전광판
교통정보센터
전남 여수시 교통정보센터. /제공=여수시
전남 여수시가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교통환경을 대폭개선한다.

여수시는 주요도로에 설치된 교통정보 전광판에 16억원을 투입, 36곳 중 노후된 장비 29개를 LED 전광판으로 교체하거나 성능을 개선해 운전자들에게 도로교통 상황 등 양질의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시내버스 이용객들에게 실시간 운행정보와 버스도착 예정시간, 행정정보 등을 알리는 버스정보안내기(BIT)도 확대 설치한다. 12억원을 투입해 70곳에 신규 설치하고 노후된 30곳도 교체할 예정이다.

시내버스 정류소 이용객의 편의와 야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억여원을 들여 유개형 버스정류소 745개 중 428곳에 LED전등을 설치한다.

또 횡단보도 31곳에 2억여원을 들여 LED투광기를 오는 7월 말까지 설치해 운전자들이 야간에 횡단보도 이용자들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통사망사고 발생지역과 어린이보호구역 등 총 27곳에 다음 달까지 무인단속카메라도 설치한다. 민식이법이 시행됨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노란신호등과 교통안전(투광기 등)시설, 무인단속카메라 설치를 위해 1회 추경 예산을 확보해 하반기에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교통환경 개선사업 추진으로 여수시 교통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국토교통부가 1월에 발표한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안전을 위한 지자체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인구 30만 미만 49개 지자체 중 2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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