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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인천 바이오·비대면 스타트업 글로벌화에 최적의 장소”

박영선 “인천 바이오·비대면 스타트업 글로벌화에 최적의 장소”

기사승인 2020. 05. 2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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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실리콘밸리, '인천 스타트업 파크' 첫 탄생
중기부, 인천시·신한금융·셀트리온과 '인천 스타트업 파크 운영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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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기부 장관(왼쪽에서 세 번째)이 27일 인천 송도 투모로우시티에서 열린 ‘인천 스타트업 파크 비전선포식’ 참석자들과 박수를 치고 있다./제공=중기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7일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면서 지금이 바로 혁신벤처와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의 시대라는 것을 더욱 체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인천 송도 투모로우시티에서 열린 ‘인천 스타트업 파크 비전선포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인천은 국내 최대의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 중에 있고 국제도시로서의 면모도 갖추고 있어 바이오·비대면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화에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오늘 선포하는 인천 스타트업 파크의 비전도 ‘대한민국 새로운 경제모델의 주역 케이(K) 스타트업! 바이오·언택트 창업의 허브, 인천 스타트업파크’로 정했다”며 “중기부도 케이(K) 유니콘 프로젝트,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 등을 통해 바이오·비대면 스타트업의 글로벌화를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기부는 이날 인천 스타트업 파크의 운영 비전을 선포하고 인천시, 신한금융그룹, 셀트리온그룹과 함께 ‘인천 스타트업 파크 운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스타트업 파크는 미국의 실리콘밸리, 프랑스 스테이션 에프(Station-F)와 같이 창업벤처 생태계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개방적 혁신공간으로 지난해 경쟁을 거쳐 인천이 ‘제1호 스타트업 파크’로 선정됐다. 올해 10월 개소될 인천 스타트업 파크(투모로우시티)는 3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인천시가 총괄하는 가운데 민간 운영사로 참여한 신한은행과 셀트리온이 1동(스타트업타워1)을 직접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인천시, 신한금융, 셀트리온은 최근 코로나19 이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비대면 스타트업을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스타트업 파크 1동과 2동에 각각 바이오 존을 구축해 바이오 스타트업들이 자유롭게 네트워킹 할 수 있도록 하고,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에 있는 셀트리온의 BSL(Bio Safety Level) 2등급 시설을 스타트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와의 연계도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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