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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운동화의 변신, 기능성+트렌드 ‘효자아이템’ 등극

아웃도어 운동화의 변신, 기능성+트렌드 ‘효자아이템’ 등극

기사승인 2020. 05. 2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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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1] 네파 스티오 고어텍스 전지현 화보컷
네파 스티오 고어텍스 전지현 화보
아웃도어 신발이 업계의 새로운 효자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동안은 ‘등산화’라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최근에는 등산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서든 신을 수 있는 신발로 거듭나기에 성공하면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네파의 올해 신발 제품군 누적판매율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성장했다. 네파는 올 들어 다양한 종류의 신발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크게 강화했다. 특히 도심에서부터 아웃도어까지 경계를 넘나들며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실용성에 포커스를 맞춘 ‘스티어 고어텍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스티오 고어텍스’의 가장 큰 특징은 스포티 무드를 살린 날렵한 디자인과 한층 강화된 경량성이다. 일반 러닝화를 신은 것 같은 착용감을 주는 고어텍스 인비지블 핏 기술력, 무재봉 공법, 라이트 포스 솔 등 전문 아웃도어 브랜드의 노하우를 담아냄과 동시에 다양한 스타일에 매칭 가능토록 트렌디한 디자인까지 입혔다. ‘스티오 고어텍스’ 유니섹스용 및 여성용의 경우 현재 입고 기준 판매율이 75%에 근접한다.

K2는 이번 달 ‘수지 하이킹화’로 불리는 ‘플라이하이크 렉스’ 2차 추가 주문 생산에 돌입했다. K2는 4월 이후 신발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50% 넘게 늘었는데, 주력 제품인 ‘플라이하이크 렉스’는 초도 물량의 70% 이상이 판매됐다. 특히 2030대 고객이 4월 기준 전년 대비 10% 증가하는 등 젊은 층의 구매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판매 호조는 최근 야외 활동 및 혼산(혼자하는 산행)족을 비롯한 등산객의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K2 관계자는 “아웃도어 활동 뿐 아니라 일상에서 다양하게 착용할 수 있어 인기는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플라이하이크 렉스는 그래핀 신소재가 적용된 고탄성 그래핀폼을 국내 처음 신발에 장착해 뛰어난 쿠션감과 유연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도 신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키우고 있다. 디스커버리는 지난해 ‘버킷’ 시리즈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에는 여름을 맞아 경량성을 강화한 ‘버킷디워커V2 에어’를 출시했다. 버킷디워커V2 에어는 브랜드 대표 운동화로 출시 석달 만에 12만족 이상 팔려나가며 인기몰이 중인 ‘버킷디워커V2’의 여름제품이다.

버킷디워커V2 에어는 무게 280g으로 가볍고 봉제를 최소화한 하이퍼 퓨즈 기법으로 편안한 착화감이 특징이다. 통기성이 뛰어난 메쉬 원단이 시원함을 극대화해 준다. 트렌디한 디자인에 옐로우, 라이트 핑크 등 총 6가지 색상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희주 네파 상품본부 전무는 “최근 코로나19로 혼자 산에 가는 젊은 인구가 늘고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며 “기술력에다 디자인까지 업그레이드 된 신발 제품들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했다.

(메인)디스커버리_버킷디워커V2에어(1)
디스커버리 ‘버킷디워커V2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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