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군수, "27일 부안읍 집중지급창구 찾아가 '현장행정' 펼쳐"
| clip20200527130129 | 0 | 27일 권익현 부안군수가 직접 마을로 찾아가 부안형 재난지원금 지급창구에서 주민들을 위로하며 담소하고 있다./제공 = 부안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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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이 ‘부안형 긴급재난지원금’의 빠른 운영을 위해 발로뛰는 창구를 운영해 군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7일 부안군에 따르면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한 전 직원이 직접 마을 500여 곳을 찾아가 신원확인 후 재난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급 첫날인 26일 전체 군민 5만 2522명 중 31%인 1만 6438명에게 지급을 완료했다.
군은 지역 13개 읍면을 마을별로 세분화해 찾아가는 집중접수창구를 설치하고 부안형 긴급재난지원금 집중지급기간을 정해 다음 달 3일까지 지급한다.
특히 이 시기가 봄철 영농기로 주민들이 바쁜 시기임을 감안해 전 직원이 직접 마을까지 찾아가는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다.
지급창구를 찾은 한 군민은 “부안군 행정서비스가 이렇게까지 편리하게 바꿨을지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며 “긴급재난지원금을 직접 마을까지 찾아와 지급해줘 너무 편리하고 번거로움을 덜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권익현 군수는 “지급 첫날 상당히 많은 군민들에게 부안형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됐다”며 “정부에서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도 순조롭게 군민들에게 전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긴급재난지원금을 마을에서 지급받지 못한 분들은 다음 달 4일부터 해당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지급받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