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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학교급식 중단에 판로 막힌 농가 살리기 나서

동서발전, 학교급식 중단에 판로 막힌 농가 살리기 나서

기사승인 2020. 05. 2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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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 직원들이 친환경 식재료 꾸러미를 전달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임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개학 연기와 학교 급식 중단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 지원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울산 중구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 식재료 꾸러미를 홍보하였으며, 73명이 구입을 신청했다.

이날 오전 열린 친환경 식재료 꾸러미 전달식에서 사전에 신청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쌀·계란·대파 등을 포함한 3가지 타입으로 구성된 3만원 상당의 식재료 꾸러미를 전달했다. 임직원이 전달받은 식자재는 기존에 울산 울주군 급식지원센터에 납품돼 학교 급식에 사용되는 친환경 농산물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급식용 식자재 공급이 중단된 지역 농가에 힘을 보태고 임직원에게는 산지에서 공수한 친환경 농산물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임직원과 지역 농가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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