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LG화학, 변화와 혁신으로 ‘글로벌 TOP5 화학기업’ 도약

LG화학, 변화와 혁신으로 ‘글로벌 TOP5 화학기업’ 도약

기사승인 2020. 05. 28. 06: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첨부사진①] LG화학 여수 NCC 공장 전경
LG화학 여수 NCC 공장 전경
LG화학이 ‘글로벌 톱(Top)5 화학기업’ 도약을 위한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2024년까지 매출 59조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률 두 자리를 돌파한다는 목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올해 시장과 고객 중심의 포트폴리오 강화, 성과 중심의 R&D 혁신, 자산 효율성 및 업무혁신 표준화,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강화, 글로벌 화학기업에 걸맞은 조직문화 등을 구축하기로 했다.

석유화학부문에서는 기술 차별화 제품 확대 및 기초원료 내재화를 위해 총 2조6000억원을 투자한다. 여수 NCC(납사분해시설) 및 고부가 PO(폴리올레핀)를 각 80만톤 증설하고 2021년 하반기 내 양산할 계획이다. 또 엘라스토머, 메탈로센계 고부가 PO, 차세대 SAP, 친환경 라텍스 등 기술 차별화 매출 비중을 2022년까지 전체의 20% 수준으로 확대하고 원가 절감 및 영업력 강화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에 집중하기로 했다.

전지부문은 가격 경쟁력을 비롯해 생산 및 품질 역량을 제고할 계획이다. 자동차전지 사업에서 3세대 전기차(500km 이상) 중심의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적극 공략하고, 올해 말까지 배터리 생산 능력은 고성능 순수 전기차 기준 170만대(100GWh)로 확대할 방침이다. ESS전지는 차별화된 성능과 원가경쟁력을 겸비한 시장선도 제품 개발 및 확대에 집중하고, 소형전지는 최신 스마트기기에 최적화된 혁신제품과 전동공구, 청소기, 전기자전거 등 신시장 중심의 사업 확대로 사업구조 전환을 가속화한다.

첨단소재부문은 자동차 관련 고강도 경량화 소재 사업을 확대하고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및 배터리 소재의 개발역량 강화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 개발에 집중한다. 생명과학부문은 ‘당뇨 및 연계질환’과 ‘면역·항암’ 분야를 신약 타깃 질환으로 선정하고 연구 개발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새로운 도약을 하기 위해 지속가능성을 핵심 경쟁력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