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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한국남부발전 ‘코스처’ 석탄재 공급 개시

삼표그룹-한국남부발전 ‘코스처’ 석탄재 공급 개시

기사승인 2020. 05. 2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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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7 코스처 국내산 석탄재 공급 개시
코스처의 국내산 석탄재 공급 개시/제공=삼표그룹
삼표그룹과 한국남부발전이 공동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코스처가 석탄재 공급 사업을 본격 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코스처가 한국남부발전 하동·삼척발전본부에서 발생한 석탄재를 국내 시멘트·플라이애시 정제 공장에 처음 공급한 것이다. 코스처는 석탄재 공급 물량을 연간 30만 톤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전력 생산시 발생하는 석탄재는 시멘트의 원재료로 쓰인다. 국내산 석탄재의 재활용 확대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수입하던 석탄재를 국내에서 대체했다는데도 의미를 더한다.

삼표그룹의 환경사업부문 계열사 에스피네이처는 지난 3월 한국남부발전과 공동출자해 코스처를 설립했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이번 코스처의 석탄재 공급은 국내산 석탄재 재활용 확대와 순환자원정책 이행을 위한 그간의 노력들이 맺은 첫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재활용 가능한 자원의 매립을 줄이고 순환자원 활용을 극대화한다는 순환자원정책의 취지에 맞춰 국내산 석탄재 활용 방안을 보다 다각적으로 모색해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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