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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당권 도전…다음주 출마선언 관측(종합)

이낙연, 당권 도전…다음주 출마선언 관측(종합)

기사승인 2020. 05. 2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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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숍 참석한 이낙연 당선인<YONHAP NO-3203>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27일 오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인 워크숍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유력한 대선 주자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8월 전당대회 출마 결심을 굳히고 선언 시기만 조율 중이다.

이 위원장 측 관계자는 27일 “이 위원장이 8월 전당대회 출마 결심을 굳혔다”면서 “다만 출마 선언은 다음주 초 정도가 돼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도 이날 서울 서초구 더 케이(THE-K) 서울호텔에서 열린 민주당 당선인 워크숍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 대표 출마 결심과 관련해 “대체로 그 말이 맞다”면서도 “오늘은 아무 말씀도 안 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이 위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거대 여당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책임감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판단 아래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이 위원장이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면 민주당 당권 경쟁구도는 이 위원장과 홍영표·우원식 의원의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앞서 이 위원장은 지난 21일 홍 의원, 24일 송영길 의원과 만나 전당대회 출마와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송 의원은 이 위원장이 당 대표에 출마하면 불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홍 의원과 우 의원은 전대 출마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장 측 관계자는 “코로나19 정국을 돌파하기 위해 이 위원장이 전대에 출마해야 한다는 의견이 당 안팎에 많다”면서 “책임을 피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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