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LG헬로비전-KCTV제주방송, 콘텐츠 교류 등 케이블TV 성장동력 발굴한다

LG헬로비전-KCTV제주방송, 콘텐츠 교류 등 케이블TV 성장동력 발굴한다

기사승인 2020. 05. 28. 08:3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LG헬로비전보도사진3] LG헬로비전 상암동 사옥 전경
LG헬로비전 상암동 사옥 전경/제공=LG헬로비전
ㄴ
(왼쪽부터)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가 28일 LG헬로비전과 KCTV제주방송이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대인 KCTV제주방송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LG헬로비전
LG헬로비전이 KCTV제주방송과 케이블TV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콘텐츠·기술·공동 비즈니스 등 전방위 협력을 통해 케이블 혁신과 상생 발전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LG헬로비전과 KCTV제주방송은 케이블TV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를 목표로 △콘텐츠 교류 △케이블 플랫폼 기술 공유 △공동 사업 등을 함께 하기로 했다.

우선 양사는 지역채널 오리지널 콘텐츠 교류와 공동 제작 활성화에 힘을 합친다. LG헬로비전과 KCTV제주방송의 우수한 지역채널 프로그램을 상호 교차 편성하고, 지역 특화 콘텐츠도 공동 제작하기로 협의했다.

케이블 플랫폼 기술 협력도 추진한다. 개별 사업자가 독자 투자하기 어려운 △클라우드 방송 서비스 △방송 장비 △타깃팅 광고 시스템 등을 공유해 케이블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6개 케이블TV 사업자가 기술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만큼 KCTV제주방송이 합류할 경우 서울에서 제주까지 권역의 한계를 뛰어넘는 케이블 통합 서비스 환경이 구축될 전망이다. 또한 △렌탈 △전기차 충전 △CCTV 등 케이블 사업 다각화를 위한 공동 사업도 모색한다.

공대인 KCTV제주방송 대표는 “성공적인 케이블 협업 모델을 구축해, 케이블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들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는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일궈낸 성공 경험을 공유하고, 양사 공동 사업을 확대함으로써 케이블 상생 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