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민 LG유플러스 미디어제휴팀장(오른쪽)이 27일 플레이리스트와 숏폼 및 5G 콘텐츠 공동제작·유통과 신규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백광현 플레이리스트 COO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국내 1위 숏폼(Short-Form) 콘텐츠 제작사인 ‘플레이리스트’와 숏폼 및 5G콘텐츠 공동 제작·유통과 신규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플레이리스트가 제작하는 콘텐츠에 LG유플러스 VR과 AR 기술을 접목하여 VR용 웹드라마·AR뮤직비디오·3D PPL 등 다양한 종류의 5G 콘텐츠를 공동 제작한다.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적으로는 웹드라마/예능 콘텐츠와 연계한 커머스 등 미디어 기반의 신사업 기회 발굴과 자체제작 오리지널 콘텐츠의 해외판매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손지윤 LG유플러스 제휴담당 상무는 “이 분야 국내 최고 수준의 기업과 협업을 통해 5G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오리지널 숏폼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게 돼 MZ세대에 U+VR, U+AR, U+모바일tv, IPTV 등 플랫폼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광현 플레이리스트 COO는 “IP 기획 개발부터 유통, 부가사업 창출 등 기존 제작사들의 단순 제작 투자 협력 수준을 넘어 LG유플러스의 5G 미디어 선도기술을 접목해 차별화된 콘텐츠 제작 역량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LG유플러스와 동반자적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