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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 “올해는 금융분야 빅데이터 활성화의 원년”

은성수 금융위원장 “올해는 금융분야 빅데이터 활성화의 원년”

기사승인 2020. 05. 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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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금융위원회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8일 “올해는 금융분야 빅데이터 활성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금융과 핀테크 분야에서도 디지털·빅데이터·비대면에 기반한 혁신전략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온라인으로 개막한 제2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 환영사에서 “당면한 코로나19 위기극복 노력과 함께, 디지털 경제를 선도해 나갈 혁신전략을 구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은 위원장은 첫 번째로 “디지털·핀테크 혁신을 촉진하는 산업과 기업으로 자금공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해 새 일자리를 창출하는 ‘디지털 뉴딜’을 추진하며, 기반이 되는 5G,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분야에 혁신자금의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데이터와 디지털 결제 혁신이 가속화 되도록 규제와 제도, 인프라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데이터 3법이 통과된 만큼, 마이데이터 산업을 도입하고 공공데이터 개방도 확대하겠다”며 “올해는 금융분야 빅데이터 활성화의 원년이 돼 신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지속가능한 디지털 혁신을 위해 디지털·데이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누구나 안심하고 편리하게 디지털 금융을 이용할 수 있게 강력한 사이버 보안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며 “데이터 활용과 보호의 균형, 디지털 디바이드 완화,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방지도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핀테크 박람회가 디지털과 데이터에 기반한 연결, 융합, 개방 그리고 금융혁신에 대해 함께 모색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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