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32201010015587 | 0 |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이 28일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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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수도권에 거주하는 국민들에게 모임과 약속 자제를 당부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28일 “수도권 내의 감염 전파 속도가 매우 빨리 진행되고 있다”면서 “수도권 거주 국민은 꼭 필요하지 않은 모임과 약속은 당분간 자제해달라”고 밝혔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역시 “수도권 거주 주민 여러분은 주의를 각별히 요청드린다”면서 “역학조사를 통한 방역망의 추적이 이뤄지고 있지만 수도권의 경우 감염전파의 위험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당분간 외부 출입을 최소화하고 스스로를 보호하는 노력이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불요불급한 모임과 약속 등은 가급적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밀폐된 공간의 다수가 밀집되는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날 기준 신규 확진자가 79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가 1만134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