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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무승’대구·인천·부산·광주의 간절한 첫승 도전

‘3경기 무승’대구·인천·부산·광주의 간절한 첫승 도전

기사승인 2020. 05. 2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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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박진섭 감독 /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에서 아직 승리가 없는 4개 팀이 4라운드 만에 시즌 ‘마수걸이 승리’에 도전한다.

K리그1 3라운드까지 승리를 따내지 못한 팀은 대구FC(2무 1패)와 인천 유나이티드(2무 1패), 부산 아이파크(1무 2패), 광주FC(3패)까지 4개 팀이다.

3전 전패를 기록 중인 광주는 연패 탈출이 시급하다. 광주는 지난 시즌 K리그2(2부리그) 챔피언 자격으로 올 시즌 K리그1로 승격됐지만 아직 승점 1도 얻지 못하고 3연패에 그쳤다. 특히 올 시즌 1부 무대에서 강력한 득점왕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던 K리그2 득점왕 출신 펠리페(브라질)가 무득점에 그치면서 팀 득점도 ‘0’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겪고 있다.

광주는 30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난적’ 울산과 4라운드에서 만난다. 지난 3라운드 부산과 1-1로 비기며 2위로 처진 울산이지만 K리그 최고 공격력(3경기 8골)을 갖춘 만큼 3경기 4실점을 기록 중인 광주에겐 버거운 상대다.

다른 승격팀인 부산 역시 공격진의 부진이 아쉽다. 부산은 지난 시즌 K리그2 MVP인 이동준은 아직 공격포인트를 쌓지 못했고, 도움왕 출신의 호물로도 PK 득점 외에는 강점인 프리킥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부산은 30일 오후 7시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지난해 FA컵 우승팀인 8위 수원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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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주포 세징야 /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나란히 2무 1패인 대구와 인천 역시 터지지 않은 득점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대구는 지난 3경기 동안 단 1득점에 그쳤고, 인천은 아예 득점이 없다.

대구는 ‘특급 골잡이’ 세징야가 사타구니 근육 부상으로 3라운드에 이어 4라운드까지 결장이 예상돼 전력 손실이 생겼다. 인천은 지난 3라운드 케힌데와 무고사 해결사로 기용했지만 케인데가 부상을 당하고 무고사의 수비 가담 역할이 커지면서 결국 시즌 첫 골을 신고하는데 실패했다.

대구는 29일 오후 7시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4위 상주와 만나고, 인천은 31일 오후 7시 인천전용구장에서 6위 포항 스틸러스와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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