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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 6~8월까지 운영

산림청,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 6~8월까지 운영

기사승인 2020. 05. 2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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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대형 핼기가 항공방제를 하고있다.
산림청 대형핼기 항공방제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산림병해충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를 앞두고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중앙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산림청은 최근 따뜻한 날씨로 서울, 경기, 강원지역 등 국지적으로 돌발 발생해 기승을 부리고 있는 매미나방, 밤나무산누에나방, 붉은매미나방 등 병해충의 퇴치와 국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지방산림청과 산림부서 등에서 돌발해충 예찰·방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앙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는 솔잎혹파리, 참나무시들음병 등 주요 산림병해충은 물론 여름철 피해가 집중되는 미국흰불나방 등 돌발해충에 대한 사전예찰을 강화하고, 적기 방제 추진으로 방제 효과를 높여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산림과 농경지에 큰 피해를 주는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 농림지 동시 발생 병해충에 대해서도 농촌진흥청과의 협업방제를 통해 공동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심상택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여름철 산림병해충이 확산하지 않도록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발생시 적기에 방제를 추진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산림병해충 피해가 의심되는 나무를 발견할 경우 가까운 시·군·구 산림 관서에 신고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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