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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글로벌 SUV 신차용 타이어시장 공력 가속

한국타이어, 글로벌 SUV 신차용 타이어시장 공력 가속

기사승인 2020. 05. 2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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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한국타이어, 뉴 아우디 SQ8 TDI 신차용 타이어 공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타이어가 장착된 뉴 아우디 SQ8 TDI. /제공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완성차 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기술력과 품질을 변화시키는 타이어업계에서도 이에 대응하기 위한 변화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글로벌 선도 타이어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롤로지(한국타이어)가 대표적이다.

28일 한국타이어는 신차용 타이어(OET) 시장에서의 공급 강화를 위해 확대되고 있는 SUV용 타이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전 세계 46개 완성차 브랜드 약 320여 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의 대표 SUV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며 글로벌 톱 티어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신차용 타이어 공급 계약은 엄격한 검증을 거쳐야 하기에 타이어 기업의 기술력과 품질을 대변할 수 있는 성과다. 어느 한 과정에서라도 완성차 브랜드의 까다로운 공급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공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포르쉐의 슈퍼 프리미엄 SUV 모델 3세대 ‘카이엔’과 신차용 타이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2015년 SUV 모델 마칸(Macan)과 타이어 공급을 통해 포르쉐와 처음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최상위 기술력과 럭셔리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다. 또한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아우디 ‘더 뉴 Q8’에 OE 공급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Q8의 고성능 SUV 모델인 ‘뉴 아우디 SQ8 TDI(New Audi SQ8 TDI)’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아우디의 프리미엄 SUV 라인업인 ‘Q3’, ’Q5’, ‘Q7’과 ‘SQ7’은 물론 BMW의 대표적인 중형 SUV 모델 3세대 ‘뉴 X3’, 메르세데스-벤츠의 ‘GLC’, ‘GLC 쿠페’ 등 글로벌 SUV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독일 프리미엄 3대 완성차 브랜드의 SUV 모델들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글로벌 품질 경쟁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SUV 차량은 세단에 비해 공차중량이 수백 kg 이상 무겁고 무게 중심이 높기 때문에 승용차용 타이어와 비교해 하중지수와 편평비가 높은 타이어를 장착해야 한다. 이에 더 무거운 하중을 견디면서도 승용차용 타이어 수준의 주행성능과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위해 승용차용 타이어보다 사이드월(노면과 수직을 이루는 타이어 옆면)과 트레드 패턴(노면과 접촉하는 타이어 밑면) 등의 강성을 높여서 개발한다.

한국타이어는 향후 SUV 차량의 고급화, 대형화 추세에 맞춰 18인치 이상 초고성능 SUV 타이어 개발에 집중하는 등 꾸준한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글로벌 SUV 타이어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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