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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넥스트로컬’ 1기 성과공유회 개최…6월7일까지 2기 모집

서울시, ‘넥스트로컬’ 1기 성과공유회 개최…6월7일까지 2기 모집

기사승인 2020. 05. 2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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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로컬(NEXT LOCAL) 데모데이 웹포스터. /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지원 사업인 ‘넥스트로컬’(NEXT LOCAL) 1기 최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넥스트로컬’은 지역연계형 청년 창직·창업 지원사업으로, 청년 158명을 선발해 2개월간 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자원조사를 진행, 선발자들을 대상으로 6개월간 창업코칭 및 교육, 비즈니스모델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업유형은 지역의 인적 자원과 물적 자원을 연계한 비즈니스형과 생활거주지 및 사업소재지 등의 이주를 통한 지역안착형으로 나뉜다.

1기 참여자 42개 팀은 29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 한 커뮤니티하우스에서 모여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약 8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창업·지역전문가, 현지파트너 등과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최종 성과공유회는 △지역연계형 비즈니스 △지역안착형 라이프로 구분된 참가팀 아이템 발표 △지역창업 통한 다양한 효과 사례 공유 자리인 패널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된다.

또 26개 팀의 창업아이템 전시부스를 설치해 참여팀 상품 및 서비스 등을 소개하고 네트워킹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넥스트로컬 1기는 지역방문 633회, 지역네트워킹 433회를 기록을 바탕으로 전국 8개 지자체에서 의성 유아 쌀놀이 키트, 군산 경관을 모티브로 한 패브릭 제품 등 123개의 상품을 개발하고, 완주의 찾아가는 지역 예술공연과 직장인들의 로컬여행 등 180회의 서비스를 실행했다.

특히 이 중 7명은 고용 창출 성과를 거뒀고, 7팀은 해당 지자체로 이주했으며, 현재 20개 팀은 지역 이주를 검토 중이다.

시는 이에 힘입어 넥스트로컬 2기를 모집한다. 2기는 강원 영월·평창, 전남 목포·나주·영광 등 13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창업에 도전한다.

2기 모집 기간은 6월7일까지며, 서울시에 주소를 둔 만 19~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시는 청년이 원하는 지역 또는 아이템에 대한 이해도와 사업관련 경험을 중심으로 1(서류)·2차(면접)심사를 통해 최종참여자를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나 서울 넥스트로컬 홈페이지, 서울시 지역상생경제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기 활동을 통해 서울청년이 지역에 활력을 더하고 지역의 먹거리를 함께 찾아가는 의미있는 성과를 얻었다”며 “서울 청년 창업가가 지역의 전통에서 사업의 기회를 찾고, 지역 커뮤니티와의 협력으로 지역의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어가는 지역상생 활동에 동참할 새로운 넥스트로컬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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