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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10억 달러 규모 유로본드 발행

산업은행, 10억 달러 규모 유로본드 발행

기사승인 2020. 05. 2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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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아시아 및 유럽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달러표시 유로본드 10억달러를 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채권은 5년 만기 고정금리채 구조로 발행되었으며, 발행대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기업 지원 외화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한국에 대한 코로나19 영향이 제한적이고 한국의 적극적인 재정금융정책 시행 및 경제재개 본격화에 대한 기대감 등에 따라 한국물 대한 투자자 수요가 여전히 견조함을 확인하였다.

산업은행은 발행금액 대비 약 5배의 투자주문을 유치하며 10억달러를 발행하였으며, 발행금리는 최초 제시 가이드라인 대비 0.35%포인트 축소된 레벨에서 최종 결정되었다.

산업은행은 “이번 발행을 통해 한국물에 대한 해외 투자자의 동향 파악 및 5년 기간물의 벤치마크 금리를 제시하여, 해외채권발행을 앞둔 국내 기관 앞 유리한 발행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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