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곡성멜론, 올해 첫 홍콩 수출...동남아시장 본격진출

곡성멜론, 올해 첫 홍콩 수출...동남아시장 본격진출

기사승인 2020. 05. 31. 10:0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약 6.6톤 물량
곡성멜론 홍콩 수출
전남 곡성멜론이 지난 29일 홍콩으로 첫 수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시장 수출을 시작하게 됐다. /제공=곡성군
전남 곡성군의 대표 특산품인 곡성멜론이 홍콩 첫 수출을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31일 곡성군에 따르면 최근 농업회사법인 곡성멜론과 농산물 수출 전문업체인 경북통상은 수출계약을 맺고 올해 곡성멜론 수출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물량은 20피트 컨테이너 기준, 8㎏ 825박스(약 6.6톤) 물량이다.

농업회사법인 곡성멜론은 지난해 곡성멜론을 홍콩과 대만 시장에 수출실적을 바탕으로 앞으로 해외시장 다변화를 통해 멜론 수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외 소비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도 9월 말까지 8㎏기준 825박스씩 20회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수출 예상 금액은 약 3억 8000만원으로 멜론 홍수 출하기에 국내 가격하락 방지와 생산농가 소득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곡성멜론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환경의 영향, 섬진강변의 맑은 물과 유기물이 풍부한 토양 덕에 맛과 향이 우수하다.

곡성멜론농촌융복합산업화사업단 담당자는 “철저한 품질관리와 차별화된 유통전략을 통해 새로운 해외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